안녕하세요, 계란바구니 스튜디오 입니다.오늘은 어린이날이에요.이제는 더이상 어린이가 아닌데다가제주도는 날이 조금 흐려서집에서 펀딩 준비도 하고, 밥도 해먹고느린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그러다 문득, 어린이었던 시절에는 어떻게 어린이날을 보냈었는지 궁금해져서앨범을 뒤적여봤어요.그렇게 2000년 여름, 가족과 함께 떠난 제주도 🌿어릴 적 찍힌 사진을 꺼내보다,그 시절을 가장 또렷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엄마라는 사실이 다시금 떠오르더라구요.25년이 지난 지금, 저는 다시 제주도에 살고 있고그 엄마와의 추억을 더 많이 붙잡아두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메모리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부모님의 이야기는기록하지 않으면 서서히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처음부터 누군가 들어주지 않으면애초에 세상 어디에도 남지 않을 수..